전담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종합 부동산 기업에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SK디앤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전담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SK디앤디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두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 산하에 ESG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뒀다.
위원장은 함윤성 대표이사가 맡고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주요임원이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SK디앤디는 올해 초 ESG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해당 전담부서와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를 통해 ▲환경 경영체계 성과 도출 ▲안전·보건·인권 기반 책임경영체계 구축 ▲투명성 강화 등의 과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ESG 관련 정보공개 등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ESG 경영이 우리 사회·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실천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디앤디는 제주가시리풍력(30MW)과 울진풍력(53.4MW)의 성공적인 개발·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풍백풍력·황학산풍력 등 육상풍력을 비롯해 신안우이해상풍력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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