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체제로 출발
태양광산업협회,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체제로 출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3.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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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엘타워서 태양광산업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 도약의 발판 마련”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3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 협회장,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3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 협회장,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협회장 홍성민)는 3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 협회장,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신성이엔지와 에스에너지,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임원사와 회원사, 김성환 산자위 의원과 최우석 산업부 단장을 비롯한 주요 유관 단체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근 3·4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취임한 2015년을 태양광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직면했던 한 해로 떠올리면서, “태양광산업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한 답답함, 부족한 기반에 대한 아쉬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지만, 힘든 가운데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완근 전임 회장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탄소인증제 실시, 국가 공동 R&D센터사업 시행, 정부와의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 RPS 의무비율 상향과 RE100 참여 확산 등의 결실을 이뤘다.

또한 이완근 회장은 여러 현안이 산재해 있지만, 홍성민 협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하나가 돼 도전에 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가며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태양광산업의 역사를 만들어가길 당부했다.

홍성민 5대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제반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회를 이끌어 준 이완근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 신임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우석 단장과 김성환 의원을 비롯한 산업부와 산자위에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우리 업계가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또한 회원사들에게 주인 의식을 가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정진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민 회장은 SE group 회장이다.

태양광산업의 태동기부터 종사했으며, 직접 에스에너지를 설립하고 그룹사까지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재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얼셀, 에스파워 등을 이끌고 있다.

또한 태양광산업협회는 이취임식에서 협회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계획에는 조직 배가 운동, 태양광 재활용 공제조합 설립 및 운영, 업계·대사회 서비스 강화 통한 재정사업, 정부 용역 사업 수주, 태양광 분야 전문 서비스 기능 협회 이관이 담겨 있다.

홍성민 제5대 협회장(왼쪽)과 제3·4대 이완근 협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성민 제5대 협회장(왼쪽)과 제3·4대 이완근 협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협단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성환 의원과 최우석 단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김성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태양광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라고 이야기하며 “업계에서 제도가 뒤처져 일을 못 했다는 말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석 단장은 이 회장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태양광에 대한 안보적 관점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향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학영 산자위 위원장, 이원욱 과기정통위 위원장, 이철규 산자위 국민의힘 간사 위원이 영상을 통해 이취임식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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