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D.N.A 스타트업 10개사 육성
중부발전, D.N.A 스타트업 10개사 육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3.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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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증 프로젝트 진행··· 중부발전 전 현장 개방
D.N.A 스타트업 현장 실증을 위한 중부발전 내 희망부서 모집 포스터
D.N.A 스타트업 현장 실증을 위한 중부발전 내 희망부서 모집 포스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3월 3일 D.N.A(Data, Network, AI)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KOMIPO D.N.A 스타트업 현장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D.N.A 스타트업 10개사는 지난해 10월 중부발전 사내 직원들의 현장 적용성 평가와 사업계획서 온라인 면담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테스트베드 후에는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에게 테스트베드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어 기업이 국내외 판로 개척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중부발전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발전소에서도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 동반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현장실증 프로젝트는 ▲3D·VR 시설물 관리 플랫폼 ▲사물인터넷 기반 관찰 ▲맞춤형 귀마개 ▲업무 협업 툴, 열화상 얼굴인식 솔루션 등 혁신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 전 현장을 개방한다.

현장실증 프로젝트는 기업별 소개영상 사내 배포→희망부서 접수→희망부서와 대상 기업 간 화상 미팅을 통한 매칭→테스트베드 진행→평가 순으로 운영된다.

중부발전은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기술성 향상, 판로개척 방안, 중부발전 동반성장 지원사업 연계 지원,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행정·법률·지식서비스·투자유치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N.A 스타트업 10개사는 중부발전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해 중부발전 전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테스트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력 향상과 판로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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