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사회복지협의회,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서부발전·사회복지협의회,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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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 수료
사회문제 해결할 사회혁신가 기대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 1기 수료식’ 참석자 모습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 1기 수료식’ 참석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2월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대상 1팀(부상 100만원) ▲최우수상 1팀(부상 50만원) ▲혁신·가치·도전·협동 각 부문별 우수상 1팀씩 총 4팀(부상 각 20만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서부발전 사장 표창장, 부상품 등을 수여했다.

서부발전과 사회복지협의회는 미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공모했다. 이어 만 18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3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사회혁신 교육을 수강했다. 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수행 등의 활동도 펼쳤다.

특히 ▲경제적 자립·소득 양극화 해소 ▲미래와 공존하는 환경보전 ▲지역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문화 소외가 없는 삶 ▲안전한 도시·일상 추구 ▲양질의 교육 평등 구현 등 6개 분야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청년의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은 사회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멘토들과 함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리빙랩 1기 과정을 수료한 송다영 학생은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제에 대해 다양한 접근방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변화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체인지 메이커로서 발돋움하는데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2019년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기 위한 체인지 메이커 시상식을 시작으로 유스 리빙랩까지 사회혁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보여준 청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지속해서 청년 사회혁신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도 “체인지 메이커 유스 리빙랩은 청년들이 이 활동을 통해 사회혁신가적 사고방식을 학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도 미래세대 사회혁신가 양성과 따뜻한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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