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 현장점검 나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수소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월 26~28일까지 서울 양재시민의 숲 인근에 구축한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의 시범충전 서비스에 이어 3월 1일부터 유료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선 시범충전 서비스 기간 첫날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설비점검과 수소차 충전 시연행사를 가졌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충전설비 안전관리 계획과 시민들의 이용편의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은 연구용으로 운영되던 수소충전소를 지난해 서울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서울에너지공사와 대행 협약을 체결한 후 상업용 충전소로 탈바꿈한 시설이다. 서울에너지공사에서 2019년 서울시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솔라스테이션이 설치된 곳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내 다른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kg당 8,800원의 충전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충전 대기시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케어’ 앱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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