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연임 성공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연임 성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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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감사, 단독 입후보··· 협회 혁신 다짐
원안대로 임원 선출 건 등 3개 의안 의결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발언 중인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3년간 회원권익 향상은 물론 업역 확대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김선복 회장은 2018년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제18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5일 공군호텔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국가방역지침에 협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했다. 100명 이내로 참석자를 초청해 유공자 포상과 본회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과 동 위원회 송갑석 위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이번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김선복 회장은 “지난 3년간 경영혁신을 통한 책임경영으로 변화를 선도했다”며 “온라인 서비스 향상, 모바일 업무 개발, 회원 배가운동으로 회원관리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과제 수주, 지방교육관 건립 추진, 전기인 재난지원단 활동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통해 협회 위상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기동안 과오를 남기지 않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임원 및 시도회장과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묵묵히 수고한 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이날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김종진 현대전기안전관리 이사 ▲최종회 대진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 ▲박경종 신원기술단 대표이사 ▲하원호 에이치앤케이 대표 ▲신양식 조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재배 하이텍엔지니어링 설계본부장(대표수상) ▲박영환 경북전기안전관리 부장 ▲연준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차장(대표수상) ▲박숭규 신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동길 한국전력보안공사 대표이사 ▲김수태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진국 천안시시설관리공단 팀장이 받았다.

이어 산자중기위 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 사장 표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전기인 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 시도회는 전라북도회, 우수 시도회는 부산광역시회·충청북도회·강원도회가 선정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2020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임원(회장·감사·이사) 선출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제19대 임원을 선출하는 해다. 김선복 현 회장은 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김동환 현 감사, 김종철 현 감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협회 창립 이후 최초로 선거 없이 제19대 회장과 감사가 연임됐다.

김선복 회장은 당선 수락연설에서 “지난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껏 우리 협회의 100년 대계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혁신하겠다”며 “3년간 추진한 과제를 완성시켜 협회 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협회장의 표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단합을 위해 소통과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했다.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지난해 말 기준 회원수 11만명을 달성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동환·김종철 감사와 함께 회원권익 향상을 다짐하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동환·김종철 감사와 함께 회원권익 향상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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