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설계·감리... TDF 연소 방식 적용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이 설계 및 감리 역무를 맡아 수행해 온 금호석유화학 여수 제2열병합발전소의 준공식이 5월 21일 여수 산업단지 내 발전소 건설부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발주사인 금호 석유화학의 박 찬구 회장을 비롯해 KOPEC 박치선 플랜트본부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보일러 공급 사인 일본의 스미토모, 터빈발전 기 공급사인 스웨덴 지멘스 임원진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여수 제2열병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폐타이어를 원료로 사용, 타이어 시편(3~20mm 절단된 타이어 조각)을 제조해 석탄과 혼소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채용한 TDF(Tire Derived Fuel) 연소 방식을 적용해 설계됐다.
이번에 준공된 금호 TDF는 250Ton/hr 보일러 2기 및 119MW 증기 터빈 1기가 설치돼 전기 및 공정용 증기(200Ton/hr)를 생산하며, 2007년 4월 1일 착공해 2009년 5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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