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스마트그리드 산업, 유리하게 전환될 것”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스마트그리드 산업, 유리하게 전환될 것”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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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 개최
인원 최소화해 진행··· 올해 사업계획 의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 모습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종환 한전 부사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박승용 효성중공업 고문,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 배성환 캡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전승용 아이앤씨테크놀러지 부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업계가 지난 한 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도 전시회가 연기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중시 정책 등으로 인해 향후 스마트그리드 산업 환경은 유리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자균 회장은 또 “향후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산업 진흥을 위한 인력 교육과 산업계 현안에 대한 솔루션 제시형 세미나 개최 ▲스마트그리드 기술·제품·서비스 성능과 품질 제고를 위한 인증제도 수행 ▲전기차 충전 및 로밍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표준 제정 등 올해 사업목표를 결정했다.

또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협회의 지난 활동내역과 스마트그리드 산업 역사, 정책 등을 정리한 백서 출판 ▲표준 제·개정 70건(완료 33건, 개발 중 37건) ▲209개사에 대한 2019~2020 스마트그리드 산업 실태조사 및 분석 ▲재직자 직무능력 교육 44회 시행(650명 수료) ▲사업자 등록 177건(지능형전력망법 64건, 전기사업법 113건) 등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한편 이종환 한전 부사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민혜병 KT 본부장, 고주영 삼성SDI 상무, 전승용 아이앤씨테크놀러지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나머지 회원사에게는 메일과 전화로 총회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총회를 진행했다.

장재원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모든 회원사를 모시고 총회를 개최해 협회의 향후 1년간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소수의 인원만 모시고 총회를 개최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체온 측정, 착석시 충분한 거리 준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며 “회원사 여러분도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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