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달성 위해 상호협력
한전·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달성 위해 상호협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2.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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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 공동활동으로 ‘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인식 개선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2월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사무총장 홍혜란)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분야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등이 있다.

이날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 내용에는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저탄소 사회 전환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에너지시민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해 대국민 에너지 절감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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