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방안 모색
주한영국대사관,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방안 모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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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19일 양일간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세계 1위 해상풍력 강국 영국과 이 분야 개발경험을 비롯해 서플라이 체인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2월 18~19일 양일간 영국 해상풍력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국이 해상풍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데 핵심적인 서플라이 체인 역할을 한 주요기업들이 참가해 실무적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재생에너지 분야 컨설팅업체인 BVG Associates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로이드선급과 ZX Lidar는 각각 해상풍력 인증과 라이다 풍황측정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Turner & Townsend는 해상풍력 사업성과 관련된 프로젝트 관리·엔지니어링 비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Arup(해상풍력 오너스엔지니어링) ▲Cathie(지반조사) ▲Atkins(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LOC(사이트별 최적 풍력터빈) 등에서 주제발표에 나선다.

영국이 해상풍력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글로벌 협업을 통한 산업화 전략이 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과 영국 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산업계 관계자는 홈페이지(http://www.ukwebinar.com/offshorewind2021/)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여하면 된다.

한편 GWEC(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에 설치된 해상풍력은 29.1GW 규모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9.7GW로 가장 많고 ▲독일 7.5GW ▲중국 6.8GW ▲덴마크 1.7GW ▲벨기에 1.6GW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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