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구매액의 80% 중기제품 구매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일환으로 연료 등을 제외한 올해 전체 구매 예정액 1,006억원 중 80%인 800억원어치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 경제살리기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경제 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에만 640억원어치를 조기 구매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09년도 필요 각종 기자재 중 중소기업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을 사전에 조사해 월별, 분기별 구매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구매시행 중이다.
앞서 5월 19일 중부발전은 회사 산하 6개 발전소를 순회하며 부품 제작사와 발전사 기자재 납품희망자를 대상으로 1:1로 현장구매 상담을 실시했다.
인터넷 공모로 참가 희망한 25개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구매 상담은 19일 보령화력을 시작으로 22일 제주화력, 25일 서천화력, 26일 인천화력 및 서울화력, 28일 양양양수발전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상담에서 43개 업체가 참여, 17.9억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중부발전은 올해의 경우, 사전 수요조사 등을 병행함으로써 이보다 106% 증가한 37억원의 구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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