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광주지역본부 개소··· 영업력 강화
한화큐셀, 광주지역본부 개소··· 영업력 강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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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높은 태양광 설치량 기록
한화큐셀, 국내에 핵심제품 공급
한화큐셀 고객과 임원들이 2월 3일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한화큐셀 고객과 임원들이 2월 3일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화큐셀은 2월 3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첫 지역본부를 개소했다. 이를 계기로 한화큐셀은 호남지역에 고품질 태양광 모듈 판매를 확대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화큐셀 광주지역본부는 KTX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시청, 법원 등 주요 관공서는 도보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광주지역본부를 직원 업무공간과 고객사 미팅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이 광주에 지역본부를 개소한 것은 호남지역에서 높은 태양광 설치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 ‘2019 신재생에너지보급실적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호남지역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총 7GW다. 국내 총 설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서울·경기·인천지역 설치량 약 11%보다 앞선다. 충청도 설치량 약 20.2%도 뛰어넘는 수치다.

앞으로도 호남지역은 육상 태양광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 ▲간척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사업 등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핵심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18년부터 3년 연속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고용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제16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제품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힘썼다. 지난해 5월에는 글로벌 전문 검증기관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고안한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검사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 검사는 국제 품질검사 기준 대비 최대 3배 더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검사를 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M&S 사업부문장은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통해 지역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호남지역 태양광 제품 품질 상향 평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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