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구축
남부발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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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도·내부 업무효율 제고
소통 앞장··· 접근성·편리성 강화
한국남부발전이 구축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화면
한국남부발전이 구축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화면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한다. 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국민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챗봇(Chatbot)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다. 사용자와 문자로 대화·요청사항 수행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남부발전은 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국민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사내망 챗봇(My KODI)을 도입했다. 법인카드 전표 처리 절차 간소화는 물론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국민이 원하는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업무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My KODI는 남부발전(KOSPO) 직원에게 도움을 주는 코디(Coordinator)라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 챗봇은 남부발전을 찾는 주요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채용 ▲중소기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방문·견학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이 챗봇 대화창을 통해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또는 요청한 정보와 가까운 메뉴로 안내한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모 등 동반성장 사업에 챗봇 상담 외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챗봇에서 바로 남부발전 직원과 상담을 연결한다.

남부발전은 챗봇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뿐만 아니라 내부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강화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추세에 발맞춰 남부발전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 접목으로 대국민 행정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혁신·기반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영 혁신을 이루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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