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 12개사 참여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 12개사 참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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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다짐
내빈들이 1월 22일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내빈들이 1월 22일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사단법인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가 1월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협회 회장사로 참여하고 있다.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는 석탄재 등 발전부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식한다. ▲재활용 확대, 환경보전을 위한 정보교류 ▲연구기술개발 협력 등을 위해 5개 발전공기업,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등 12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차원에서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경과보고,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선 올해 사업계획, 예산 등 주요안건도 의결했다.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는 향후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정책 연구, 제도개선 건의,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석탄재 재활용과 관련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재활용 확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운영방식 개선 등 관련 교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광성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장은 “그동안 다량의 석탄재가 국외에서 수입되는 한편 석탄재 매립에 따른 재활용 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회 개소식을 시작으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확대,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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