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앞장
동서발전,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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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텍과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회의 개최
한국동서발전과 스카이텍은 1월 21일 비대면으로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시스템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과 스카이텍은 1월 21일 비대면으로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시스템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월 21일 디지털기술융합원에서 스카이텍과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스카이텍은 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5월 동서발전과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 4차산업 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 체결한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을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 점검 자동화 기술 테스트베드 실증을 완료했다. 이어 관련 특허 1건을 취득했다. 올해에는 신규로 2건을 출원했다.

양사는 향후 3개월 동안 국내 최초로 25MW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점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자율주행 드론을 이용해 원 버튼 방식으로 태양광 모듈을 자동 점검한다. 열화상 데이터 매핑(mapping) 기반으로 결함 모듈 자동검출과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정필식 동서발전 디지털기술융합원장은 “이번 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통해 진단 소요시간은 기존 대비 1/10로 단축하고 신뢰성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등 수작업으로 선별할 때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 발전설비 진단분야 기술 혁신 및 고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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