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벽지 희망의 빛 전달
산간벽지 희망의 빛 전달
  • EPJ
  • 승인 2009.06.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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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너지-에너지나눔과평화 태양광 발전기 공급

태양광발전 기업인 커너지유한회사(대표이사 김지훈)와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사장 김정욱, 이하 에나평))는 5월 15일 커너지 본사에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산간벽지지역 4가구에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기를 지원하는 ‘햇빛나눔시범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4월 에나평이 발표한 ‘국내 전기 미공급 가구 실태조사’ 결과가 알려진 이후, 커너지가 전기 미공급 가구에 대한 태양광 발전기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에나평에 따르면 현재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수는 대략 79가구로 조사됐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노동리에 거주하는 4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가구당 각 1kW씩 총 4kW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기를 보급하고 앞으로 10년 간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햇빛나눔시범사업은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는 오지빈곤층을 실제로 찾아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지역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양질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환원사업으로 관련업계의 참여도 기대된다.

한편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법적용에 따라 도서지역의 경우 10호 이상, 벽지 지역의 경우 5호 이상이 돼야하며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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