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방어학회, IRPA15 학술대회 개최
대한방사선방어학회, IRPA15 학술대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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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안전 전세계 전문가 한국 중심으로 모여
IRPA15 온라인 개최··· 67개국 1만8,000명 집결
IRPA 회장인 Roger Coates 박사가 1월 18일 개막식에서 시버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RPA 회장인 Roger Coates 박사가 1월 18일 개막식에서 시버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김교윤)가 1월 18~27일 국제방사선방호연합의 IRPA15를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2012년 개최지 결정 이후, 김종경 한양대학교 교수를 IRPA15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해 학술행사를 준비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관계자는 "전문가와 일반대중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사선방호 조치와 전략(Measures and Strategies)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연유에는 전문가 입장에서 느끼는 방사선피폭에 대한 위험과 일반대중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시각은 결코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를 위해 진짜 전문가가 온라인에서 모였다"며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IRPA15에서는 8개의 Topic Area에 48개 주제의 기술세션(Topic Sessions)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주제들은 ▲Ethics ▲Communication and Public Understanding ▲Human Capital & Competency ▲RP Culture는 4개의 테마(Theme)로 분류돼 있다.

8개의 전체세션(Plenary Session)과 15개의 특별세션(Special Session)이 운영되고, 특정 주제별 심화세션(Enhanced Topic Session) 8개가 운영된다. 또 주제별로 정리하는 주제별 세션 4개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앞서 언급한 국제 기구·조직내 전문가 180명 정도가 Joint Session을 구성해 초청 발표자로 참여하고 토론을 벌인다.

여러 세션 중 특별히 선별된 15개 세션은 전세계 생중계 된다.

지난해 IRPA내 새롭게 발족한 YGN(Young Generation Network)이 중심이 돼, 전세계 Young Scientists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세션과 워크샵이 준비돼 있다.

또 미래의 리더를 키우기 위한 YSA(Young Scientist Award) 경쟁 세션도 운영된다.

25개의 재 교육프로그램(Refresher Course)이 초보자와 전문가용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이렇듯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이 모든 프로그램은 전세계 전문가 60여 명이 지난 3년 반 동안 참여해 만든 매머드급 프로그램이다.

현재 9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웹사이트(www.irpa2020.org)를 방문하면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사태로 인해 올해 5월 행사는 부득이 2021년 1월로 연기했으며, 올해 9월에는 기존 예정했던 대면행사마져 Hybrid(비대면+대면) 형태의 행사로 전면 재조정했다.

특히, Satellite Meeting으로 예정됐던 몇 개의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1월 18-27일 개최되는 IRPA15는 개회식과 함께 Sievert Award 수상식 및 두 개의 Live Session이 전세계로 생중계되고 3개의 기술세션이 개최되고 전시장이 개방된다.

1월 20~27일까지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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