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통합물류센터로 공급망 효율화 제고
슈나이더일렉트릭, 통합물류센터로 공급망 효율화 제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1.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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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 물류센터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
고객 접근 빨라져… 지속가능성·연결성 강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주·인천·부산 3곳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지난해 10월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주·인천·부산 3곳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지난해 10월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도 오산으로 물류센터를 통합 이전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망관리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파주·인천·부산 3곳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지난해 10월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했다. 1,000㎡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상품 수송·배송에 유리한 교통 요지에 자리하고 있어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통합물류센터 가동으로 이전보다 신속·정확한 고객대응이 가능해 졌다. 또 전북 소재 익산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된 전자식모터보호계전기(EOCR)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컨트롤타워를 통해 매일 오더라인 현황과 수량을 실시간으로 체크·관리 중이다.

특히 통합물류센터에 자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탄소저감에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을 갖춰 놨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공급망은 기업의 동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물류센터 통합으로 상품 재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접근하는 시간을 단축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고객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성·연결성·맞춤형 중심으로 효율성을 개선하고 차세대 공급망 요건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9년 기준 44개국에 걸쳐 97개 물류·유통센터에 200개 제조공장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약 8만6,000여 명의 구성원이 하루 29만건 이상의 문의를 관리하고, 매일 15만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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