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통영천연가스발전 주기기 수주
GE, 통영천연가스발전 주기기 수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1.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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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증기터빈 등 공급… O&M도 계약
GE의 7HA 가스터빈
GE의 7HA 가스터빈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GE가 1,012MW 규모로 건설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GE는 통영에코파워가 개발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에 가스터빈·증기터빈·배열회수보일러·발전기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발전설비 공급과 함께 18년 동안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100만 가구 이상이 일 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시공을 맡은 한화건설에서 올해 착공해 2024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GE가 공급하는 발전설비는 ▲7HA.02 가스터빈 2기 ▲STF-D600 증기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2기 ▲H65 발전기 3기 등이다. 배열회수보일러의 경우 2016년 두산중공업에서 인수한 창원공장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GE는 그동안 국내에 75기 이상의 가스터빈을 공급했다. 설비용량으로 환산하면 14GW가 넘는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천연가스 복합발전은 이산화탄소·황산화물·질소산화물·수은 등 측면에서 배출 기준이 가장 낮은 화석연료 발전이다”며 “GE의 HA 가스터빈은 연료 유연성이 높아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로 가동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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