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 솔티, 유해성분 제거 및 차단으로 고 청정화 실현
[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 솔티, 유해성분 제거 및 차단으로 고 청정화 실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1.1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화 생산라인 및 철저한 품질관리 수행
원전해체 이동형 공기정화스시템 개발 참여
이덕희 솔티 대표.
이덕희 솔티 대표.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산업용 필터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솔티(대표 이덕희)는 1995년 설립됐다.

솔티는 고 청정화가 요구되는 원자력발전소, 바이오크린룸 시설에서 배출되는 유해성분의 제거 및 건축물의 고층화에 따른 위생적이고 쾌적한 문화공간의 창출에 필요한 고성능 에어필터를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풍부한 경험과 기술로 설계 및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덕희 대표는 “솔티는 청정 에어필터를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경험이 풍부한 기술진에 의해 설계·개발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에는 원자력발전소 정비공사업체 등록(A등급), 원자력발전소 예비품 등록(Q등급)을 획득했으며, 2017년에는 제2공장 증설로 경쟁력을 보다 배가시켰다.

한수원 한빛본부 2차측 공기조화설비 정비공사 계약을 2019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엔 한수원 고리 2차측 공기조화설비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해 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회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솔티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의해 필터사업부의 필터(HEPA, PRE, CABON 등)를 주로 생산하며, 장비사업부의 장비(공기조화기, 에어샤워, 패스박스, 클린부스 등)를 생산한다.

원자력시설과 반도체 공장에 적용되는 HEPA 필터는 입경 0.3micron 입자를 99.97% 이상 포집하면서 정격 풍량에서 25.4mmAq 이하의 압력손실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또 CABON 필터는 대기중 유해물질(NOX, SOX, 탄화수소 등)을 제거한다. 각종 시설물의 배기물질, 유해 GAS 외 악취성분을 제거하며 공기조화시 순환공기 중의 악취·담배냄새 등을 제거한다. CARBON TRAY형과 CARBON MAT PANEL형 두 가지가 있다.

솔티는 현장 조건 및 기타 특수사양에 의거해 에어샤워를 적합하게 설계·제작할 수 있으며, 입실인원이 많은 경우나 현장 여건상 입출구문을 자동문으로 제작한다. 입구측문을 설치하지 않고 에어커튼으로 연속 에어를 분사함으로써 실내·외 기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 등 여러가지 사양도 제작한다.

이덕희 대표는 “약 70여 명으로 구성된 장비사업부·필터사업부는 연매출 12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원전해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수원 동반성장 관련 사업으로 ‘원전해체관련 이동형 공기정화스시템’ 개발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티는 향후 해외 원전필터 사업 진출을 통한 비즈니스 포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목표로 BSC(Biological Safety Cabinet), Isolator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