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 바꾸는 혁신성과 창출 다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월 11일 대내외 혁신 공감대 형성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0년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2017년부터 일반국민, 전문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혁신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했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선 사회안전망 회복과 상생, 한국형 뉴딜정책 관련 과제 등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지역난방공사, 여주시,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인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이 혁신과제(대상)로 선정됐다.
이 스마트팜 사업은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하는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경제 기여 효과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란 중소기업과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최저임금과 7년간의 고용을 보장한다.
한편 최우수상은 가정으로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30명에게 취업교육, 주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점프-스타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난방공사의 그린에너지 플랫폼 전환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 확대, 경제 성장 등 추진 효과를 인정받았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해 혁신의 방향을 수립하는 제도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 곁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