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력수급 차질 없이 석탄발전 감축
산업부, 전력수급 차질 없이 석탄발전 감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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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기간 대비 미세먼지 배출 426톤 저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석탄발전 감축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해 진행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석탄발전 최대 17기에 대한 가동정지와 최대 46기의 상한제약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상한제약은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석탄발전기 20∼25기를 가동정지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석탄발전 감축운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6%(426톤)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8년 12월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60%(1,139톤)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주 기록적인 한파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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