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방통융합 솔루션 사업 ‘박차’
LS전선, 방통융합 솔루션 사업 ‘박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6.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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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 초고속 인터넷 등 영서방송 제공 협력

LS전선(대표 구자열)은 5월 13일 강원도 원주 소재의 (주)영서방송과 방송통신융합사업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 ISP 사업자와 유선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LS전선의 초고속 인터넷과 VoIP, 디지털방송,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방통융합 서비스용 시스템과 영서방송의 운용 및 유지보수 컨설팅을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양사는 신기술 개발 및 적용도 공동으로 진행해 고객과 시장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로써 영서방송은 최소한의 투자로 지역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통신사업자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시스템 운용 및 관리 서비스 수출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방송의 단방향성 특성과 이용자의 취사선택이 가능한 통신의 양방향성 특성을 융화시킨 방통융합사업은 최근 IPTV, 유선방송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의 확대에서 알 수 있듯 점차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LS전선은 2007년 광케이블을 신규로 가설하지 않고도 기존 유선방송망을 이용, 100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광동축혼합망(LS-HFC)을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태국 텔레콤(CAT Telecom)과 태국유선방송협회 (TCTA), 중국 남부의 류저우 시와 옥림 시 등에 공급해왔다.

한편 2008년 8월 영서방송에 지역 유선방송 가입자들이 유선방송과 인터넷 외에 IPTV와 디지털방송까지 함께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장비인 IP-셋탑박스 1만대를 공급한 바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방통융합 솔루션 공급 사업은 스마트 SOC 사업과 함께 LS전선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북남미와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2009년 250억원, 2012년 2,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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