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기술이용과 산업진흥을 위한 핵심본부 ‘KARA’
(신년사)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기술이용과 산업진흥을 위한 핵심본부 ‘KARA’
  • EPJ 기자
  • 승인 2021.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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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간 구심점 돼 방사선 산업진흥을 선도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일렉트릭파워]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방사선 분야 종사자분들의 직장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최근 방사선 기술은 의료분야에서부터 산업, 환경, 생명공학 및 농업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융복합을 통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잠재가치가 높은 핵심 기술분야로 급부상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기술이 날로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2021년에도 ‘방사선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하고, 산·학·연·관 간 구심점 역할을 통해 방사선 기술이용과 산업진흥을 위한 핵심본부’가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우리 방사선 산업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관련 기술들이 연구 및 개발되고 있으나, 산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제한적이고,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미스매칭율이 높은 편입니다.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로 ‘산·학·연 소통’에 있다고 생각하며, 문제해결의 중심 역할을 방사선진흥협회가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 ’안전한 방사선 활용을 통한 혁신성장 견인‘을 목표로 한 ‘미래 방사선 산업 창출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방사선진흥협회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회원사를 포함한 방사선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방사선 관련 우수·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산업화·상용화하기 위한 ‘방사선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1년 전폭적인 지원체제를 갖추기 위해 ‘방사선산업기술진흥본부’를 신설하여 방사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진취적인 조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이용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방사선산업진흥정책단(김용균 단장)’과 방사선 분야 규제개선 및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회원사안전업무지원단(이재기 단장)’ 그리고 경영 애로사항 상시 의견수렴을 위한 ‘KARA CEO클럽’을 구성·운영 중이며,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하기 위해 최근 범방사선계가 단합한 ‘방사선기술·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현재 연합회는 협회를 포함한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로 시작하였으며,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현안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등 가교역할을 현실성 있게 수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방사선진흥협회 임직원 모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며, 개인의 전문성과 책임감, 사명감을 갖출 것입니다.

방사선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를 상시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방사선 기업과 항상 소통할 것이며, 조직과 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정부 및 산·학·연 그리고 회원사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협회다운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가 방사선 기술개발과 산업진흥을 위한 단일 조직 체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2021년은 이러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착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며, ‘기술의 발전과 산업진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방사선 분야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협단체와도 유기적으로 업무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방사선 기술이용 및 산업진흥’을 선도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2021년 신축년(辛丑年) 방사선 분야 종사자 분들 모두가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다른 어떠한 해보다 올 한해가 더 나은 해가 될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 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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