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흔들림 없는 업무 연속성 체계 구축
전력거래소, 흔들림 없는 업무 연속성 체계 구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1.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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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우수기업·ISO22301 인증 동시 취득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재난·사고 발생 시 핵심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재해경감 우수기업’과 ISO 국제기관의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과 ISO22301 인증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으로 기관의 핵심기능이 중단될 경우 기능정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해 목표시간 내 핵심기능을 재개할 수 있는 전략과 절차를 포함하는 경영시스템 평가제도다.

그동안 전력거래소는 재난·사고 등 위기상황에서 핵심기능인 전력계통과 전력시장 운영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기능연속성계획과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 조영탁 이사장은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언문을 선포하고, 전담 TF를 구성한 바 있다.

전력거래소 직원 모두가 기능연속성계획과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본사·제주본부·경인지사의 부서별 연속성전략과 절차서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황봉환 전력거래소 안전관리실장은 “안정적인 전력계통과 전력시장 운영을 위해선 핵심기능과 관련된 업무 연속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능연속성계획의 연속성전략, 절차서 등을 지속적으로 개정·보완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어떤 위기상황에도 우리 기관의 핵심기능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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