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취약계층 돌봐 나눔명문기업 인증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취약계층 돌봐 나눔명문기업 인증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2.3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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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판식 가져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나눔명문기업 인증식에서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가운데),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나눔명문기업 인증식에서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가운데),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2월 30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명문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나눔명문기업은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기업들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일시 납입하거나 3년 약정으로 성금을 모금한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년 동안 에너지취약계층에 5억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등급 중 가장 높은 ‘골드회원’으로 등록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한 이후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온 것 같다”며 “이번 나눔명문기업 인증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모범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 공공기관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현판식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꾸준한 나눔활동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나눔명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길 응원하고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명문기업 인증으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더 많은 기부를 위해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사명감의 무게를 견뎌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익보다 사회공헌 기여도가 높은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번 나눔명문기업 인증을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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