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산업 한 자리 조망
대한민국 미래 산업 한 자리 조망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6.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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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
3대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직접 확인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고 갈 새로운 성장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11개 관계부처와 미래기획위원회 주최로 열린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 행사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한전, LS산전, 삼천리, 포스코건설, KT, 삼성SDI, 현대로템 등 국내 16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정부 발표에 의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등 3대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신성장동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투자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적 경영컨설턴트인 톰 피터스 박사가 ‘초우량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최태원 SK회장이 ‘신성장동력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 했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세계적인 추세와 주요 기업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 신성장동력 스마트 R&D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설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펀드운영,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방안, 신성장동력 관련기업 세무조사 면제방안, 17개 분야 신성장동력별 세부 추진 전략 등 정부차원의 세부추진 정책이 발표됐다.

전시회는 민·관이 함께 만든 583개 부스에서 3대분야 17개 전시관과 녹색생활체험관, 신성장동력 직업 홍보관, 신성장동력 펀드상담 운영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관 등 총 7개 특별관으로 운영됐다.

특히 녹색생활체험관은 숲, 도시, 집, 생활 등을 테마별로 구성해 녹색생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국민적 의견 일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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