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KS인증 획득
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KS인증 획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2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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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사 중 최초 인증
거래절차 안내··· 민간사업자 편의 확보
염희남 표준협회 표준본부장(왼쪽)과 송기인 남부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오른쪽)이 비대면으로 한국산업표준 인증을 기념하고 있다.
염희남 표준협회 표준본부장(왼쪽)과 송기인 남부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오른쪽)이 비대면으로 한국산업표준 인증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가 KS인증을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사 가운데 최초 인증이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남부발전은 12월 22일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에 대해 한국산업표준(KS S 1006)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KS S 1006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콜센터 서비스 표준을 준수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이다. ▲서비스 품질경영 관리 ▲서비스 운영체계 ▲서비스 운영 ▲서비스 인적자원 관리 ▲시설·장비, 환경,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표준화와 절차 확립 등을 평가한다.

남부발전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3일간 사업장 심사와 서비스 심사를 받았다. 심사는 고객지원센터 기본 운영체계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까지 두루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민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관련 인증서 판매 제반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나섰다. 이어 지난해 7월 RPS 공급의무사 중 가장 먼저 고객지원센터(1600-1658)를 개소했다.

이는 인증서 판매를 위한 회원가입, 계약 체결, 공급인증서 발급, 대금 청구, 소유권 이전 등 몇 단계에 걸친 거래절차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민간사업자 편의를 높이고자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국민참여형 상담품질 조사를 시행했다. 1:1 코칭을 통해 상담원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상담원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남부발전은 신속한 업무처리와 명료한 상담으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산업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가표준 인증 획득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적극적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국민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블록체인 기반 공급인증서 거래시스템 구축으로 복잡한 매매거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민간사업자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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