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워텍' 전력산업 수출 물꼬 튼다
'글로벌 파워텍' 전력산업 수출 물꼬 튼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9.06.0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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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전력IT(스마트 그리드) 및 전기설비전
전세계 전력계 큰손 35개국 150개사 방한

전력산업의 수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력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가운데 ‘2009 국제전력IT(스마트 그리드) 및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 2009, 이하 글로벌 파워텍)’이 5월 20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글로벌 파워텍은 한전, 발전 6사, 전력업계 등 20여 관련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국내· 외 22개국, 249업체(456부스)가 참가했다.

또 플랜트 및 기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대양주,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CIS, 유럽 등 35개국 150개사의 발주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플랜트 설계, 조달, 시공 일괄수행 기업) 기업 및 유력수입상 등 150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발전플랜트 분야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구성된 ‘한국발전산업관’은 한국동서발전이 주관한 가운데 55개 기업, 9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해외 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해외 발주처 21개사에 대해 수출 상담을 신청, 진행했다.

전력기술인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파워텍은 정부, 전력기술인협회, KOTRA, 전력업계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라며 “1,700여개의 회원사와 100만 전기인을 관리하는 전력기술인협회와 전세계 95개의 Korea Business Center를 보유한 KOTRA가 공동 주최해 국내·외 마케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태양광 발전설비 기술세미나,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 전기품질 및 시스템 기술세미나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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