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지멘스와 대만 해상풍력 시장 진출
니어스랩, 지멘스와 대만 해상풍력 시장 진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2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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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해상풍력 점검··· 수행능력 입증
풍력시스템 점검 안전점검 솔루션 공급
니어스랩이 지멘스 가메사, 포모사 I 윈드 파워 Ltd.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점검하는 모습
니어스랩이 지멘스 가메사, 포모사 I 윈드 파워 Ltd.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점검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니어스랩은 12월 22일 지멘스 가메사 리뉴어블 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포모사 I 윈드 파워 Ltd.(Formosa I Wind Power Ltd.)와 대만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점검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니어스랩이 대만에서 점검한 풍력발전시스템은 6MW급 대형 풍력발전시스템이다. 블레이드 길이만 75m에 달한다. 육상풍력발전시스템 블레이드 길이는 평균적으로 50m다. 반면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레이드 길이가 더 길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접근성이 낮아 점검과 수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입지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선 드론을 활용한다.

니어스랩은 올해 상반기 지멘스 가메사 북미 사업부에 풍력발전시스템 점검 종합 안전점검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어스랩 점검 솔루션은 ▲자율비행 드론 ▲수집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주머블(Zoomable) ▲파일럿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니어스랩 데이터 플랫폼인 주머블은 타 플랫폼과 유연한 연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니어스랩은 고객의 작업 흐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북미에서 진행한 육상풍력발전시스템 점검을 시작으로 니어스랩은 지멘스 가메사와 협력 범위를 넓혔다. 니어스랩은 대만에서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해상에서도 드론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니어스랩은 현재 풍력발전시스템 점검 솔루션을 북미, 유럽, 일본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니어스랩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전점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자율 드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 제어가 가능한 자체 비행제어장치,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기술, 영상 처리·딥 러닝을 통한 안전점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역량을 풍력발전시스템 블레이드 안전 점검, 교량·댐 안전점검, 태양광 설비 점검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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