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며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는 해당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들의 설문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다.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을 측정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결과를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공직유관단체Ⅱ 유형 부문에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평가결과 2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종합해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등급을 획득해 이 부문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이 속한 공직유관단체Ⅱ 유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기관은 없었다. 총 9개 기관이 2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5개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모든 분야의 점수가 상승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남동발전 임직원이 하나돼 청렴시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청렴요구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청렴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청렴문화가 지역사회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