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CEO 클럽’ 결성
‘에너지 공기업 CEO 클럽’ 결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5.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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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열린 에너지 공기업 CEO 간담회에서 이원걸 한전 사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를 비롯한 5개 에너지관련 국내 공기업 사장들은 ‘에너지 공기업 CEO 클럽’을 결성,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기기로 했다.

에너지 공기업 CEO들은 지난 5월 9일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갖고 호주, 몽골 등에서 추진 중인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가스전 개발, 석유광구 개발, 열병합 발전 사업 등에 대해서도 관련 공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키로 하는 등 향후 에너지 분야의 해외사업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이원걸 한전 사장은 “에너지자원 개발을 하려면 상대국가가 원하는 사업을 지원해 주는 한편 우리의 이익도 확보하는 상생(win-win)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공기업 CEO 클럽을 구성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전, 석유공사, 광업진흥공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5개 에너지 공기업 사장들로 구성된 ‘에너지 공기업 CEO 클럽’은 분기에 1번 회의를 갖고 해외 자원개발 관련 정보 교류 및 현안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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