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윤활관리 분야 기술·제품 선도
솔지, 윤활관리 분야 기술·제품 선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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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 윤활 교육과정 운영
Ex-Dri,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선정
솔지 특허제품 윤활유 통합 정제기(왼쪽)와 공기박리식 수분제거 정제기(오른쪽)
솔지 특허제품 윤활유 통합 정제기(왼쪽)와 공기박리식 수분제거 정제기(오른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1999년 설립된 솔지(대표이사 김태헌)는 지난 20년간 윤활관리 분야에 사업을 집중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Pre-스타기업, 상공회의소 글로벌 IP 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스타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16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2~3종의 신제품 또는 향상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3~4건의 정부과제도 수행 중이다.

솔지는 윤활 전문교육기관 미국 노리아(NORIA)사의 설비 윤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수료 후에는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국제기계설비윤활협회(ICML) 자격시험을 국내에 유치해 설비보전전문가 육성·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솔지 특허제품인 윤활유 통합 정제기는 올해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년간 현장에서 성능을 입증한 복합수지필터를 채용해 입자, 수분, 바니쉬, 슬러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공기박리식 수분제거 정제기(Ex-Dri)의 경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화력발전소 스팀터빈에 특화된 정제기다. 고점도 오일 등 모든 종류의 오일에 적용할 수 있다. 자유·유화·용해 수분은 물론 입자 제거도 가능하다.

한편 페로몬 센서는 윤활유에 있는 철 마모입자의 농도를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감속기, 베어링 등 회전체 이상 마모를 초기에 발견해 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센서는 모든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마모에 취약한 감속기, 엔진, 미션, 펌프, 베어링 등에 적용하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솔지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중동 요르단 발전소 실증인증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칠레 켈라 발전소와도 상담을 마무리하고 있다.

솔지 관계자는 “변압기용 정제기 등 제품 신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온라인 감시시스템 제품군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현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제품군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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