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품질혁신 우수성 입증
서부발전, 품질혁신 우수성 입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0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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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품질분임조대회서 플래티넘·금상 휩쓸어
2020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직원 모습
2020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직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국제대회에서 품질개선활동 우수성을 증명했다.

12월 2~3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선 ‘2020 국제품질분임조대회’가 열렸다. 서부발전은 이 대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어 최고상을 휩쓸었다.

올해 45회째인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 나라의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 299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선 6개사 21개 팀이 출전했다.

서부발전은 6개 참가팀 중 5개 팀이 대회 경쟁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받았다. 1개 팀은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출전기업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부발전 ‘열정(Passion)’ 분임조는 제작사에 의존했던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 국산화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저감과 기술 자립화를 이룬 점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 ‘이글아이(Eagle Eye)’ 분임조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연료전환 공정개선을 통해 발전 기동시간 단축과 비용절감을 가져온 점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수상을 통해 국내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금상과 플래티넘 상을 보유하게 됐다. 내년 대회는 인도에서 열린다. 서부발전은 올해 국내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8개 팀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서부발전의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능력과 개선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글로벌 최고 품질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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