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전기안전관리 기여 대통령상 수상
대한전기협회, 전기안전관리 기여 대통령상 수상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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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수준 향상… KEC 제정 등 기술수준 세계화 노력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가운데)이 대통령상 수상 후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가운데)이 대통령상 수상 후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전기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12월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대한전기협회는 1965년 설립 이래 전기설비 안전과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한 기술기준 유지관리를 수행해왔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765kV 송전선로 ▲직류배전 ▲ESS ▲내진 등 전기안전기준 제·개정 등을 통해 전기재해예방과 전기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세계 수준의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을 제정, 실증연구를 통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도 힘써왔다. 국제표준인 한국전기설비규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기협회는 독일·영국·일본 등 국내외 기술교류와 국가표준 개발·표준화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저압전기설비에 대한 기술기준의 기초가 되는 KS C IEC 60364 시리즈의 국제표준화로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신기술·신제품 적용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전기안전에 관한 민원·교육·지침개발 등 대국민 전기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전기산업계 고충처리를 담당하며 국민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안전에 관한 이슈를 국민과 공유하고자 최근 SNS를 이용해 소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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