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센터·150여 취약가구에 드라이브스루로 김치 전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겨워진 가운데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방역활동을 활용해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1월 29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청소년쉼터 등 27개 센터와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는 노동과 마을의 협동을 연대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 시민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3차 확산기를 맞아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얼어붙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연말연시 곳곳에서 온정의 소식이 들여오기 마련인데 올 겨울은 유난히 힘겹지 않겠나하는 생각으로 김장나눔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노사협력과 상생연대라는 가치 아래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금까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노조와 지역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노사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연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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