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양양만월산풍력에 4MW급 풍력터빈 공급
유니슨, 양양만월산풍력에 4MW급 풍력터빈 공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1.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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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주력모델 자리매김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의 4.2MW 풍력터빈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의 4.2MW 풍력터빈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40MW 규모로 건설되는 양양만월산풍력 프로젝트에 4MW급 풍력터빈을 공급한다.

유니슨은 코오롱글로벌과 동서발전이 공동개발하는 양양만월산풍력단지에 433억원 규모의 풍력터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7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오미산풍력 프로젝트 EPC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4MW급 풍력터빈을 연속 수주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유니슨 관계자는 “4MW급 풍력터빈의 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편리성이 입증돼 개발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 풍력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4MW급 풍력터빈이 새로운 주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10MW급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터직경 209m에 허브높이가 130m에 달하는 10MW급 모델은 설계수명을 30년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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