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제1회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 개최
전기산업진흥회, ‘제1회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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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의 영상 기조연설 및 6건의 기술세션으로 진행돼
디지털트윈 기술의 전력산업 적용 및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한 ‘제1회 디지털트윈 컨퍼런스’가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한 ‘제1회 디지털트윈 컨퍼런스’가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전력산업에서의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적용이 가능한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주최하고 한국발전산업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디지털트윈 컨퍼런스’가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한국형 디지털발전(Digital Power Plant) 구현, 가능할까’란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참가자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등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는 Mr. Steve Deskevich GE디지털 CTO가 ‘디지털트윈 예측진단기술을 적용한 최적운영(Optimizing Operations with Digital Twin Predictive Diagnostics)’을, Mr. Greg Bentley 벤틀리 시스템즈의 CEO가 ‘인프라 탄력성에서의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Digital Twin for Infrastructure Resilience)’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영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트윈은 미국 GE(제너럴 일렉트릭)가 처음 주창한 개념으로 최근 독일 지멘스, 미국의 GE 등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전과 정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인적오류와 물리적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지능형 ‘디지털발전(Digital Power Plant)’ 구현을 위한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물리적 실체와 똑같은 가상의 디지털 복제품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적용해 발전소의 안전운전 역량 강화, 예측정비 및 통합 형상관리체계를 포함한 발전운영 빅데이터 구축으로 스마트한 운영·정비가 가능한 업무 선진화와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10대 대표과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중 하나다.

이번 컨퍼런스는 발전소를 포함한 각종 플랜트 설비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기술, 보안 및 운영, 사고 예방, 생산성 증가, 품질 향상 등과 관련해 빅데이터·AI·IoT 등을 이용한 각종 ‘디지털트윈’ 기술의 전력산업 분야 적용과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이어 테크니컬 세션은 ▲이성진 한수원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국내 최초 MMIS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지사장(스마트 플랜을 위한 디지털트윈) ▲장세영 두산중공업 부장(풍력 디지털트윈 구현 사례) ▲손종덕 한전 전력연구원 차장(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축기술) ▲이현용 주안솔루션 차장(디지털트윈을 통한 발전소 자산관리 시작) ▲박효찬 율시스템즈 이사(Energy Utility Digital Twin 기술 개발) 총 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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