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미래개발원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에서 ‘열수송관 상태진단 기술이론 및 시험실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열수송관 설계, 수명평가 등 기술이론 교육 ▲열수송관 전단강도, 보온재 열전도율 측정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인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열수송분야 전문시험소다.
이곳은 가속노화장치, 열전도율 시험장치 등 열수송관 품질·안전 관련 전용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생에게 이론 교육은 물론 열수송관 시험평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GS파워,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열수송분야 담당자가 1차 교육을 진행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성균관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12월 중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 사업자다. 안전관리·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열수송관 기술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범위는 집단에너지 사업자, 열수송관 제작사, 대학·연구소 등 산학연 유관기관까지 확대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우수한 역량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집단에너지 사업 안전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에 집단에너지 사업 관계자와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수송관 성능시험 의뢰 또는 기술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031-8014-967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