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신기술로 2050 넷제로 앞장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신기술로 2050 넷제로 앞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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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너지공단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실증단지 조성… 혁신기술 검증·일자리창출 지원
서울에너지공사는 11월 25일 서울시, 에너지공단, 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기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1월 25일 서울시, 에너지공단, 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기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1월 25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서울에너지공사를 포함 7개 기관이 서명했다.

7개 기관은 앞으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과 혁신기술 보급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탄소저감 기술 및 신제품 발굴 ▲에너지와 ICT융합 등 도시기반기술 지원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검증 및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지원 ▲건물에너지 실증기술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50년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을 위한 태양광 신기술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탄소중립으로 불리는 넷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계산해 실질적인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숲 조성이나 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온실가스 총량을 중립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최근 2050년 넷제로 달성을 공식화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7개 기관이 함께 그린뉴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에너지 기반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협력기관들과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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