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관련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가져
에너지공단, 에너지 관련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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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개 수상작 선정… 국민공개심사 실시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2020년 에너지 문화예술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2020년 에너지 문화예술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일상생활 속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담은 콘텐츠를 받아 총 28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2020년 에너지 문화예술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관련 콘텐츠 발굴로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우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노래부르기 ▲영상비디오아트 ▲톡투유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총 318개 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심사와 국민공개심사 등을 거쳐 최종 2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국민공개심사의 경우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국민심사단 점수와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별 댓글·조회수 등을 반영해 심사 투명성을 높였다. 유튜브 공유 작품의 총 누적조회수가 7만6,000회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과 관심이 뜨거웠다.

노래부르기 초중고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습관적인 에너지낭비를 귓가에 읊조리듯 풀어낸 창작곡 ‘아껴주세요’부른 최승원·최서준·신성현·이다슬·이채연·윤영서 학생이 수상했다. 나정현·박영준·정선구·이서영 학생은 ‘난 너의 신에너지’를 불러 대학 일반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비디오아트 부문에서는 서울방송고 김해영·김지은·문상혁·박찬민·권도은·강민서 학생이 만든 ‘에너지 최후의 날’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 일반부문 대상은 효율적인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위트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울산과학대 김지웅 학생에게 돌아갔다.

톡투유 부문에서는 파주 적암초교와 석곶초교 학생 13명이 모여 만든 ‘스마트에너지 절약교실 만들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남서울대 유인수·손정호·이동찬·공상희·김영현, 전남대학 현준우, 동아대 유인재, 순천향대 유인조 학생이 공동제작한 ‘에너지 알려주는 남자가 알려주는 건축에너지’는 대학 일반부문 대상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교육부·산업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등에는 에너지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종 수상작들은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국민 공감과 참여를 넓혀가기 위해 울산지역 문화예술계 대표들을 KEA 에너지 아트센터 문화예술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 에너지를 주제로 많은 국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더 많은 분들이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생적인 에너지 문화예술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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