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품질경쟁력 우수··· 명예의 전당 입성
동서발전, 품질경쟁력 우수··· 명예의 전당 입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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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1회 선정
통합적 품질관리·개선활동 추진
최재훈 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은 11월 19일 비대면으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 참여했다.
최재훈 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은 11월 19일 비대면으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 참여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11회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11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품질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 중 별도의 심층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력했다. 현장 참석자 인원을 제한한 대면 시상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시상이 동시에 진행됐다.

1997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17개사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중에서 22개사만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동서발전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평가에서 통합적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까지 11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발전설비 고장정지율 0.011%로 발전회사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높은 설비 신뢰도와 설비운영 능력 향상을 통한 발전원가 절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선 금상 2개를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4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12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릴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동서발전 사업소 4개팀이 출전한다.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혁신의 동서’라는 경영방침 아래 품질분임조, 가치제안활동 등 소집단 혁신활동과 현장 개선활동으로 안정적 설비 운영과 원가 절감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기술발전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 지향형 혁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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