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협회·KNP와 업무협약… 프로젝트 사전 분석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기자재·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쳤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KNP(대표 이남석) 등 3개 기관은 11월 1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중소·중견기업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 원전 건설시장 현황 및 관련 입찰정보 교환 ▲원전 건설 관련 현지 법령·기술기준 적용 연구 ▲수출 애로사항 해결방안 연구 ▲인증 관련 KEPIC·외국표준 간극 분석 ▲수출 강화 연구개발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해외 원전 기자재와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선 해당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술기준과 적합성평가에 대한 검토와 적응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국내외 원전 건설을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디딤돌 삼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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