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노·사 합동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동서발전, 노·사 합동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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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사이클, 모바일 게임대회 등 진행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모바일 게임대회 중계석 앞에서 게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모바일 게임대회 중계석 앞에서 게임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전력그룹사 최초로 노·사 합동 비대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매년 전 직원 화합을 위해 본사와 사업소에서 가을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동서발전은 10월 5~25일까지 워킹, 사이클, 마라톤을 진행했다. 10월 28~29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대회를 열었다.

워킹, 사이클의 경우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워킹 종목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여수 노인요양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빅워크(Bigwalk)는 캠페인 참여자로부터 걸음을 기부 받아 캠페인을 완성하는 사용자 참여형 걸음기부 플랫폼이다. 동서발전 직원과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당초 목표한 6,000만 걸음보다 더 많은 1억3,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대회는 지역 사회적 기업이 온라인으로 경기를 중계했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비대면 체육대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비대면 디지택트 행사를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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