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보일러·생활용품 등 전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경기지역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0월 27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경기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와 보일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나눔실현’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자체, 중견·중소기업과 함께 아동시설, 노인요양시설, 다문화시설 등 도내 4곳을 대상으로 에너지나눔실현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태양광 39kW 설치와 노후 보일러 11대 교체, LED등·콘센트·생활용품·냉장고 등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에너지공단은 태양광 설치와 LED등 교체로 각각 연간 약 450만원과 19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나눔실현 사업에는 안산시·안양시·화성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대열보일러·동양이엔피·부스터·신성이엔지·이알시스템·지에스피·현대에너지솔루션·한국미우라보일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이 참여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너지나눔실현 사업이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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