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GSMA 안전경영대상 수상
동서발전, GSMA 안전경영대상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27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경영 실천 공로 인정받아
최저 재해율·사고사망률 제로 달성
최재훈 한국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이 10월 27일 안전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훈 한국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이 10월 27일 안전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선 제19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SMA) 시상식이 열렸다.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안전경영대상을 받았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 제도다. 국제표준이 있는 각 경영테마 영역에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안전최우선 문화 정착 ▲협력기업 안전 강화 ▲4차산업 기술 기반 안전관리 선진화’라는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했다.

먼저 안전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도급·건설공사 안전보건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이어 공사 단계별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했다. 안전기동반을 신설해 이행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실천캠페인을 전개해 안전문화를 확산했다. 신입사원부터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안전리더십 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협력기업 안전 강화를 위해선 협력기업 안전 전담부서인 안전협력부를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원·하청 안전보건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진단 툴을 활용해 협력기업 안전보건 수준을 진단한다. 계획예방정비공사에 사외 안전전문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조명으로 안전정보를 투사하는 등 협력기업 직원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4차산업 기술 기반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안전지수, 인공지능 안전가이드 챗봇 등 4차산업 기술을 작업 현장에 적용했다. 이어 감독자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전원에게 컨베이어 접근시 자동 경보와 음향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누설진단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근로자에게 작업 중 필요한 안전지식과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VR 안전체험 교육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24개 공공기관 중 발주공사 최저 재해율 0.05%와 3년 연속 사고사망률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 핵심기반시설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근로자가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