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_전시업체 리뷰] 니어스랩
[부유식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_전시업체 리뷰] 니어스랩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0.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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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비행 드론 풍력터빈 점검에 활용
안전성·가동률 높이고 점검비용 낮춰
니어스랩은 부유식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전시했다.
니어스랩은 부유식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전시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니어스랩은 드론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산업현장의 안전점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드론을 이용한 풍력터빈 점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중소벤처기업이다.

전기산업에도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전기신사업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이 대표적인 사례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풍력터빈 점검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남동발전과 진행한 탐라해상풍력단지 점검을 계기로 해상풍력에도 자율비행 드론 점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해상풍력의 경우 육상풍력에 비해 접근성이 어려워 풍력터빈 상태 점검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예방정비나 예지정비를 소홀히 하다 가동이 멈출 경우 유지보수 비용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생산 중단에 따른 수익 손실도 발생하게 된다.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정기점검으로 이 같은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 점검 솔루션인 니어스윈드(NearthWIND)는 기존 점검방식에 비해 ▲점검자 안전 보장 ▲풍력터빈 가동률 향상 ▲점검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니어스윈드는 자율비행 드론에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비행한 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니어스윈드의 인공지능은 다양한 길이의 풍력터빈 블레이드에 적용할 수 있어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터빈 블레이드 점검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니어스랩은 최근 해상풍력터빈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조업체인 지멘스가메사에 자율비행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업체에서 국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도입한 최초 사례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형남 니어스랩 과장(오른쪽)이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풍력터빈 블레이드 안전점검을 설명하고 있다.
김형남 니어스랩 과장(오른쪽)이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풍력터빈 블레이드 안전점검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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