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 ‘우수’
남부발전,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 ‘우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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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맞춤형 경제활력 제고 추진
디지털 기술 접목··· 한국형 뉴딜 선도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정부로부터 지역 현안 맞춤형 경제활성화 사업 추진과 한국형 그린·디지털 뉴딜 선도를 골자로 한 혁신종합 추진계획을 인정받았다. 혁신, 협업, 시민참여 분야에서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혁신 추진의지가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10월 23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에서 혁신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는 기재부 2020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공공기관이 수립한 혁신계획의 점검과 우수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외부 전문가 그룹이 구체성, 창의성, 난이도 등을 평가한다.

올해 혁신계획 평가에는 22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남부발전은 경제활력 제고, 그린·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도적 계획 수립으로 상위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이다.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18대 혁신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악화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발전소 주변지역 현안에 맞는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부산·남제주 발전소 관광 명소화 ▲강원도 폐광지역 도시 재생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단지 관광 상품화 등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역 일자리와 추가 수익을 창출해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또 국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해물질 배출 없는 발전소를 구현한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남부발전만의 고유 스마트발전소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한다.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뉴딜도 선도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 혁신정책에 적극 부응해 한국형 뉴딜을 선도하는 등 적극적 혁신활동으로 국민이 체감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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