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 강화 체인지(體認智) 교육
공동체의식 강화 체인지(體認智) 교육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5.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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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EC, 기업 핵심가치 공유 위기 극복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한국전력기술도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전력기술(KOPEC)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강한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인지(體認智)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체인지 교육은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가치를 확산, 공유시켜 위기극복 역량을 결집하고 단체 야외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OPEC은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과 장기화 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기업의 근본가치를 통해 생존해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윤리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최우선해 고객과 상생,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명품설계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창의와 화합을 통한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을 실현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회사를 벗어나 외부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의식개혁 및 공유, 자기성찰, 실행력 배양 등 총 네 단계로 구성돼 있다.

사전 제작된 직원 인터뷰 동영상을 상영해 KOPEC 핵심가치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명사초청특강, 명상의 시간, 분임토론 및 발표, 단체산행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기업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개인적 삶의 사명과 목표를 담은 자기사명서를 작성, 이에 조직 가치를 연계시켜 실천계획을 수립해보는 ‘가치신문’ 제작 프로그램은 실제 업무현장에서 핵심가치 실천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팀장급 이상 직위 보유자 5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KOPEC 교육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직원 인터뷰 동영상을 사전제작하고 국내 최고수준 강사를 초빙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는 회사의 핵심가치 체화를 통한 실질적 행동변화를 유도함으로써 기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KOPEC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교육훈련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체인지 교육을 비롯한 독서통신교육, 경험인력을 위한 자기진단교육 등의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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