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0, 배터리 핵심기술 및 최신정보 총망라
인터배터리 2020, 배터리 핵심기술 및 최신정보 총망라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10.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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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 배터리 산업 동향 및 미래 기술 트렌드··· 한자리에 조망
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SDI·포스코케미칼 등 세계 유수 기업 다수 참가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서울 코엑스 A홀에서 10월 21~23일 3일간 개최된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서울 코엑스 A홀에서 10월 21~23일 3일간 개최된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10월 21~23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2020’은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총 198개 기업, 380부스가 마련돼 배터리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 및 품목으로는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등이 있으며, 수소특별관, 캐나다 국가관, 충북 이차전지 기업 공동관, 오토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운영된다.

올해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0’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인터배터리 2020’에서는 정부 방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체류 인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시설면적 4㎡당 1명 이하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에 만전··· 배터리 전문기업 대거 참여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등록을 위해선 개인 간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며, 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우선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손세정제를 비치해 놓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0 등록 및 입장 시에는 총 4단계 과정(안면인식 온도 측정,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에어샤워기)을 거치는 등 철저한 방역절차가 진행된다.
인터배터리 2020 등록 및 입장 시에는 총 4단계 과정(안면인식 온도 측정,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에어샤워기)을 거치는 등 철저한 방역절차가 진행된다.

등록 및 입장 시에는 총 4단계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안면인식 온도 측정,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에어샤워기를 통해 발열체크 및 소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입장 시 참관객들에게는 비닐장갑을 필수로 배포해 예방에 나선다. 또 참가업체 전원에게는 비말차단 안면보호구(페이스 쉴드)를 배포해 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노출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전시 참여업체들로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전시해 참관객을 맞았다.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 전경. 사진=LG화학 부스.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 전경. 사진=LG화학 부스.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 전경. 사진=삼성SDI 부스.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 전경. 사진=삼성SDI 부스.

삼성SDI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그린뉴딜을 향한 우리의 길(The Future We Create-Our Road to Green New Deal)’이란 주제로 혁신적인 친환경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LG화학은 Core, Performance, Efficiency, Stylish, Sustainability, Next Generation로 나누어 Zone별 특성에 맞게 전시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관련 가장 중요한 화재 등으로부터의 안전성, 고속 충전 속도, 장거리 주행 등 3대 요소에 대해 차별점을 선보였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 2개 세션, 9개 주제 발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 세계 각국 전지산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지사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새로운 비전 창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더 배터리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개 섹션 총 9개 주제로 발표된다.

주요 발표 연사 및 주제로는 ▲윤태일 삼성SDI 상무의 ‘이차전지 시장의 현황 및 전망’ 기조 연설 ▲선우정호 성일하이텍 연구소장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Benjamin Park Enevate Corporation의 ‘전기차 분야의 앞선 충전’ 등이 준비돼 있다.

인터배터리 2020 전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에 대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0 전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에 대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장 내 주한 캐나다 대사관 부스에서는 캐나다 대사관과 1:1 화상상담회를 통해, 캐나다 현지기업 9개 기업과 한국기업을 연결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 전시회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물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존보다 더 많은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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